다음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으로 올해 전망역시 불투명한 가운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임진욱 애널리스트는 지급 수수료 등의 비용과 다음글로벌홀딩스 등의 적자확대로 다음의 실적이 저조했다며 광고시장의 침체와 CPC 검색광고 상황 등을 반영해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을 모두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 애널은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의 큰 폭의 하락을 없을 전망이라며, 다음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임 애널은 경기 반등시 이익의 빠른 속도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월 3천만명의 순방문자를 기반으로 쇼핑, 게임 등 비광고 매출의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목표주가는 수익 예상 하향 조정을 반영하여 기존의 41,000원에서 3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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