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열리는 소비자가전 전시회(CES 2010)에 ‘아이팟·아이폰’ 전용 전시 공간이 생긴다.
CES 주최 측인 미국가전협회(CEA)는 아이폰·아이팟 통합 전시관 ‘아이 라운지’를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2010’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A와 아이라운지(iLounge.com) 지원을 받는 전시관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만들어지며 애플 아이팟과 아이폰 액세서리 등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이 라운지는 2001년에 만들어진 커뮤니티 사이트로 아이팟·아이폰 관련 주변기기와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전문으로 다뤄 매달 평균 400만명의 방문자가 찾고 있으며 수천 개 이상 리뷰가 올라온다.
게리 샤피로 CEA 회장과 제레미 호위츠 아이 라운지 편집장은 “아이팟과 아이폰 등 MP3플레이어와 스마트폰 기술에 힘입어 탄생한 주변기기 시장만도 올해 15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라며 “새로운 전시관은 기존보다 한 단계 더 혁신적인 방법으로 CES 2010을 빛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 “박람회 참가자가 반드시 관람해야 하는 ‘필수 전시관’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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