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의 u시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대전 서남부, 충주기업도시 u시티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포스데이타는 최근 주택공사가 추진하는 경기도 오산 세교 신도시의 u시티 구축 정보화전략계획(USP)과 기본설계 사업을 따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수주 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이트만 3∼5곳에 달해 u시티 사업에서 포스데이타의 영향력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는 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오산 세교 신도시 u시티 구축 정보화 전략 계획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산 신도시를 포함한 오산시 일원에 들어설 u시티를 위한 정보화전략계획의 기본 설계를 수립하는 것. 수주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정보화 모델과 u시티 구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전반적인 u시티 관리·운영 방안과 통합이행계획을 수립해 신·구도시 연계형 u시티 모델을 책임지게 된다.
포스데이타 측은 “이번 수주로 오산 신도시 u-서비스 구현을 위한 정보시스템, 정보통신 인프라, 도시통합운영센터 등의 구축 방안도 함께 담아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산 프로젝트와 함께 포스데이타는 올해 u시티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부 지역에서 사업 전망이 밝다. 충주 기업도시의 전체적인 u시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 지역에서 추가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화성에 들어설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에 u시티를 적용하는 사업도 올해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유병창 포스데이타 사장은 “기존 수행한 u시티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SOC 부문의 정보화 시장을 선점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올해 검증된 솔루션과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 도시재생사업, 도시복합개발 u시티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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