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CNI가 자체 개발한 신회계시스템 솔루션 ‘DAS-FA’가 금융 IT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이 발주한 통합 회계 시스템 구축 사업에 투입되는 등 금융 업계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
특히 이 솔루션은 국내 IT서비스 업체가 직접 개발한 경우가 드문데다 외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 현재 3∼4곳의 증권사가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부CNI(대표 이봉)가 지난해 개발한 ‘DAS-FA’는 한국투자증권 차세대 시스템에 탑재된 데 이어 최근 국내 7개 계열사를 지닌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의 통합회계시스템에도 설치됐다.
6개월에 걸쳐 6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DAS-FA’는 차세대 회계시스템의 기능을 구현함은 물론, 국제회계기준 및 연결재무제표에 적용이 용이하도록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이 솔루션은 시스템 구축 경험이 많은 IT서비스 업체가 직접 설계한 만큼 변용 가능성 등 유연한 회계업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실제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의 경우 기존 ERP시스템과는 다른 회사 고유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이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CNI는 향후 재무회계, 관리회계를 비롯한 기본 회계시스템의 기능 외에 임원정보시스템(EIS) 등 다양한 의사결정 기능을 솔루션에 탑재할 방침이다.
이봉 사장은 “DAS-FA는 기존 증권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재설계한 시장 친화적 제품”이라며 “현재 2금융권을 중심으로 도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연내 서비스와 함께 솔루션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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