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휴대폰 요금을 인하하기 위해 통신사업자 간 주고 받는 통신망 이용대가인 상호 접속료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접속료가 휴대폰 사용료를 높이는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오는 2010년까지 이통사 간 상호접속료율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의 관련 법은 상호접속료에 대한 특별한 가격 모델을 규정짓지 않고 있다. 무선 상호접속료는 3분당 35엔으로 유선 접속료의 7배 수준이다.
일본 총무성 관계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는 국가 휴대폰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상호 접속료율 등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오스지 나오토 다이와연구소 애널리스트는 “이번 정책 변경으로 이용자들의 휴대폰 요금은 저렴해지고 NTT도코모·KDDI·소프트뱅크 등 주요 이통사의 매출은 어느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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