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페즈 네트웍스가 무선랜 위치 추적 시스템 부문 선도 업체인 뉴베리네트웍스(Newbury Networks)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트라페즈는 보다 광범위한 무선랜 솔루션을 전세계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고, 위치 추적 기능을 자사 제품에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 트라페즈는 2006년부터 뉴베리의 OEM 파트너로서 협력해 왔다.
뉴베리는 기업고객들이 무선랜를 이용해 이동 자산의 위치를 파악, 관리 및 보호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세계 폭넓은 산업 분야에 뉴베리의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제품들이 구현되어 있다.
트라페즈 네트웍스의 짐 보긋(Jim Vogt) 사장은, “뉴베리 네트웍스는 애플, 벡텔(Bechtel), 휴렛패커드, MIT, 미국 국가 안보국(the National Security Agency), 스미소니안 연구소 같은 여러 고객을 보유한 위치 서비스 부문 선도 주자”라고 밝히며, “우리는 뉴베리 네트웍스와 트라페즈 네트웍스가 결합함으로써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며, 향후 포괄적인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베리 네트웍스는 트라페즈 네트웍스 내에서 독립적인 사업부 형태로 운영되며, 이번 합병에는 광범위한 위치 추적 서비스 기술에 대한 뉴베리의 특허 포트폴리오가 포함돼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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