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광인터넷연구센터(센터장 강민호)가 배출한 연구원 3명과 박사과정 재학생 등 4명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 2009년판’에 동시에 등재돼 화제다.
27일 ICU에 따르면 이 대학 강민호 교수의 지도를 받은 김성창(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정렬(KT 연구소), 김남욱(LG데이콤 연구소) 박사 등 연구원 3명과 박사과정 재학생인 김민곤씨 등 4명이 ‘마르퀴스 후즈 후 2009년판’에 등재된다고 27일 밝혔다.
김성창 박사는 2006년 세계 최초로 10Gbps급 TDMA시스템 개발에 공헌하는 등 차세대 광가입자망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정렬 박사는 광인터넷 핵심기술인 광패킷 라우터와 광대역통합망(BcN)의 제어 플랫폼 및 제어망 설계 분야에서 20여편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저널 논문과 30여편의 국제학술 논문발표, 10여건의 국내외 특허출원 등 주도적이고 활발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김남욱 박사는 차세대 가입자망 트래픽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10여편의 SCI 저널 논문발표와 함께 10여건에 달하는 국내외 특허등록 및 출원으로 이번에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민곤씨는 무선 네트워크 및 광네트워크간의 융합기술 분야에서 7편의 SCI 저널과 20여편의 국제학술 논문을 발표한 연구성과를 보였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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