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스포츠카의 가격 차이는 당연하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VM웨어 버추얼라이제이션포럼 2008’ 참석차 방한한 마이크 클레이빌 VM웨어 아태지역 총괄부사장이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해 가시박힌 농담을 던졌다.
22일 저녁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S의 가상화 솔루션이 VM웨어에 비해 저렴하다는 지적에 대해 기술과 성능면에서 차이 나는 제품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
그는 “MS의 자전거와 VM웨어의 ‘페라리’ 스포츠카를 놓고 비교하면 당연히 자전거가 쌀 수밖에 없다”며 “같은 자전거로 비교하면 VM웨어가 더 저렴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상화 솔루션만을 보면 VM웨어가 MS에 비해 18∼20개월가량 기술력이 앞선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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