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모바일 플랫폼 기술 지원과 정보 공유 등이 가능한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이트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innovator.samsungmobile.com)’를 개설했다고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심비안 스마트폰 쇼(Symbian Smartphone Show)에서 밝혔다.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심비안 플랫폼 ‘S60’이 탑재된 삼성전자 휴대폰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버추얼 디바이스 랩’ 서비스를 통해 삼성전자의 가상 휴대폰에 원격으로 접속,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실제 휴대폰에 탑재된 것처럼 완벽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호수 삼성전자 모바일솔루션센터(MSC) 부사장은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는 외부 개발자들과 협업 관계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기존 사업자들에게도 양질의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LG전자도 ‘LG 모바일 개발자 네트워크’ 사이트를 오픈, 자사의 휴대폰에서 구동되는 SW를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심비안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개발에 초점을 맞춘 반면 LG전자는 자바와 플래시를 중심으로 일반 프로그램 개발을 도모한다는 점이 차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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