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울트라스팍(UltraSPARC) T2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저전력 유닉스 서버 ‘스팍 엔터프라이즈(SPARC Enterprise) T5440’을 출시한다.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은 저전력으로 높은 처리 성능을 구현하는 울트라스팍 T2 플러스와 솔라리스 10이 탑재돼, 복수의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1대의 서버로 운용할 수 있는 가상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4U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여 하드웨어의 리소스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시스템 운용 비용 절감에도 공헌할 수 있다.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은 최대 4개의 울트라스팍 T2 플러스 프로세서와 최대 512GB의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으며, 32코어, 256쓰레드의 멀티쓰레드 환경을 통해 높은 쓰루풋 성능을 제공한다.
온도 변화에 맞추어 팬의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팬 컨트롤(IFC: Intelligent Fan Control)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소비 전력은 물론 소음을 상당 부분 줄였다. 게다가 서버 본체 내부를 여러 개의 냉각 존으로 분리하여 IFC기능으로 컨트롤함으로써, 최소한의 소비전력으로 최적의 온도 관리를 실현했다.
특히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은, Solaris10이 제공하는 유연한 가상 환경 구축에 적합한 솔라리스 컨테이너와, 신뢰성 높은 가상화 환경을 제공하는 LDoms 기능을 통해, 기업의 복수 업무를 1대의 서버에 집약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서버다.
이번 제품 출시와 관련하여 한국후지쯔 플랫폼사업본부의 이영환 본부장은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은 4U사이즈의 서버에서 최대 256쓰레드의 높은 확장성과 뛰어난 저전력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향후 고객 데이터 센터의 저전력 성능 향상과 서버 통합, 가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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