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산업이 오는 2015년에 세계시장 점유율 11.0%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13일 펴낸 ‘한국자동차산업의 비전’이란 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 주도권 장악,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FTA에 대한 효율적 대응에 나선다면 오는 2015년 국내에서 520만대, 해외에서 240만대 등 총 760만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른 세계시장 점유율도 7.2%(2007년)에서 11.0%(2015년)로 확대된다는 분석이다.
또 국내 부품업체의 대형화와 전문화를 통해 세계 100대 부품기업의 수가 지난해에는 2개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12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국내 자동차산업은 제조업 생산의 12%(2006년 기준), 부가가치의 11%(2006년), 고용의 9%(2006년), 총 수출의 13%(497억달러, 2007년), 총 무역수지의 291%(426억달러, 2007년)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산업이 10% 성장하면 약 2만500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수출이 50억달러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협회는 분석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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