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코리아(대표 원철우)는 9월 1일부터 전자부품과 자동차 부품 등에 쓰이는 엔지니어링 폴리머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제나이트 액정폴리머 수지는 kg당 1달러 인상 예정이며 자이텔 나일론 수지와 민론 미네랄 강화 나일론 수지는 kg 당 65센트 인상한다. 자이텔 HTN 고기능성 나일론 수지와 써맥스 열가소성 폴리에스터 수지 가격은 kg 당 50센트 올린다. 델린 아세탈 수지는 30센트, 크라스틴 PBT 수지와 리나이트 PET 수지, 하이트렐 열가소성 폴리에스터 탄성체는 25센트 인상한다. 일부 난연 및 착색 제품 등은 가격 인상 폭이 더 크다.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원가 절감 노력을 했으나 원재료와 에너지, 물류비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추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세희기자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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