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마티아스 루드비히)는 자사의 자동차용 전력모듈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용되는 ‘제쉰’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사용된다고 5일 밝혔다. 인피니언의 자동차용 전력모듈인 ‘하이브리드팩1’은 중국의 대표 자동차 제조사인 창안에 공급됐다.
제쉰은 올림픽 기간동안 운동선수 및 일반인들을 위한 택시로 이용된다. 이들 차량은 브레이크를 밟을 때 에너지를 생성하는 ISG(Integrated Starter Generator)를 적용했으며 발진이나 추월시 추가적인 파워를 제공한다.
비벡 마하잔 인피니언 아태지역 이사는 “환경 친화적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개발을 위해 창안 그룹과 협력함으로써 베이징올림픽에 작게나마 공헌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성인기자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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