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대표 배영훈)는 연구개발 강화를 통한 재도약을 위해 가산디지털단지 내에 위치한 사옥과 부지를 매각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중국으로의 생산 공장 이전 및 신제품 개발로 사업 영역 확대 등 중장기 목표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한 조치다.
배영훈 사장은 “부지 매각이라는 숙제를 해결함으로써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1만1500여㎡에 달하는 사옥과 공장부지를 매각하고 새로운 사옥으로 곧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륭전자 측은 조만간 구매자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구체적인 매각대금은 계약 확정 후 공시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륭전자는 부지 매각 대금을 신제품 개발 및 연구 분야에 재투자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성라디오뿐 아니라 셋톱박스·자동차용 위성 라디오 등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개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
양종석기자 jsyang@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6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7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