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은 지난 1분기 동안 118억3000만원 매출에 19억1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합병에 따른 상승효과가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단순 수치만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88.3%와 3370%가 증가했다.
지난해 말 합병을 통해 추가한 인터넷서비스 사업을 처음으로 포함하면서 나타난 합병효과다. 합병 이전의 각 사업부문별 1분기 실적을 합산해 비교하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27.4%, 영업이익 32.0%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같은 실적 호전에 대해 나우콤은 보안사업과 인터넷사업이 모두 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신규사업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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