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의 우주정거장인 러시아 살류트(Salyut)는 지난 1971년 4월 발사돼 유인 우주선인 소유스 10호와 도킹한 뒤 본격적인 우주기지로 구축되기 시작했다.
총 22명의 승무원이 1600회에 걸쳐 각종 실험과 관찰 임무를 수행했다. 인간이 오랜 시간을 우주 공간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최초의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어 미국 첫 우주정거장인 스카이랩(Sky lab)은 1973년 5월 발사됐다. 주 임무는 무중력 상태에서의 인간 활동에 대한 실험과 지구, 우주관측 등이다. 태양전지판 이상으로 수리작업을 진행했으며, 1980년 7월 임무를 마치고 인도양에 낙하됐다.
제2세대 우주정거장인 러시아의 미르(MIR)는 1986년 2월 발사돼 2001년 3월 23일 남태평양 상공에서 생을 마감했다. 미르의 총 길이는 13m, 지름 4.2m, 무게 21톤의 대형 구조물이다. 러시아의 발레리 폴랴코프가 장장 438일을 체류하는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이소연씨가 도킹할 ISS가 1998년 제작되기 시작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많이 본 뉴스
-
1
로또, 현금카드로 구매하는 시대 오나···당첨금도 비대면 지급
-
2
[CES 2025]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개인용 AI 슈퍼컴·로봇 플랫폼 출시”
-
3
삼성이 만드는 로봇은 어떤 모습?…이동성·AI 강화 전망
-
4
이통 3사, LTE 요금제 57% 없앤다…통합요금제 출시 잰걸음
-
5
[CES 2025]데이터센터 밖으로…엔비디아, AI 생태계 확장 노림수
-
6
'AI 패키징' 도전 SK하이닉스, 글로벌 인력 확보 착수
-
7
[CES 2025] CES 2025는 H·U·M·A·N 이다
-
8
“드론으로 택배 왔어요”…'생활물류법' 17일부터 시행
-
9
단독현대차, 자산운용사 만든다…'현대얼터너티브' 출범
-
10
단독GS25 결제시스템 오류…점주 단체, 본사에 “보상하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