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우일렉을 인수하려다 실패한 인도 최대 가전업체 비디오콘이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부를 사들이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1일 보도했다.
베누고팔 두트 비디오콘 회장은 블룸버그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인도 내 이동통신사업권을 갖고 있고 유통망도 있다”며 “휴대폰 제조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사업 조직을 갖추기 위해 모토로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 제안 금액에 대해서는 “아직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에 대한) 인수 가치를 평가하는 초기 단계에 있을 뿐 결정된 바가 없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메릴 린치는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부를 분사할 경우 기업 가치가 38억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비디오콘 시가총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다.
한편, 비디오콘은 지난해 대우일렉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었으나 가격 차이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5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6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7
부자아빠 “폭락장 다가온다…더 부자가 될 계획”…“금·은·비트코인 사라”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10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