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와 에너지업계가 갈수록 높아지는 환경규제와 연비향상 요구에 공동 대응한다.
산업자원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과 연비 향상 등을 위해 에너지 업계와 자동차 업계가 모두 참여해 연구하는 ’오토-오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자부와 두 업계는 연구결과를 연료 개발과 상품화는 물론 정책 결정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에너지업계가 폭넓게 참여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석유품질관리원이 시스템 연구와 성능 평가를 맡는 형식으로 제도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이 프로그램을 석유 뿐만 아니라 바이오연료와 같은 대체 에너지 분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유럽과 일본 자동차,에너지업계는 90년대 중반부터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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