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신흥시장을 겨냥해 색다른 전략을 담은 약 50달러짜리 휴대폰을 출시한다.
50달러짜리 휴대폰 ‘1209’ 모델은 2분기 중에 출시될 예정으로 신흥시장 국가 대부분이 휴대폰을 공유한다는 점에 착안, 5명의 사용자가 각각 200개의 전화번호 저장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노키아가 최근 인도, 중국, 브라질, 베트남, 러시아, 이집트를 조사한 결과 이들 나라의 사용자들은 가족이나 친구끼리 휴대폰을 나눠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키스탄과 인도에서는 50%가 넘는 사용자가 휴대폰을 공유하고 베트남에서도 30%가 넘는 사용자가 휴대폰을 나눠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흥시장 사용자들이 요금에 민감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사용한 요금을 알아볼 수 있는 ‘프리페이드 트래커’ 기능도 탑재했다.
노키아 제품담당총괄 알렉스 람빅은 “1209모델은 80여가지의 언어를 지원하며 내구성이 뛰어나고 먼지에 대한 저항력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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