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지난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올해도 판매율이 치솟을 전망이다.
16일 캐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가솔린과 전기 겸용 승용차와 경트럭은 모두 1만3971대로 전년보다 60%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업계 분석가들은 아직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전체의 1% 정도를 차지하는데 불과한 실정이지만 다양한 차종과 가격대, 가솔린 가격 인상 등으로 올해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2004년 1천대에 못미쳤으나 이후 가솔린 가격이 리터당 1달러 선을 넘어선뒤 떨어질 조짐을 보이지 않자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가격경쟁력도 크게 개선돼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중형승용차인 도요타 ‘캠리’의 경우 가솔린 모델보다 2500달러 정도 비싼 정도다.
이동인기자@전자신문,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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