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의 톱 프로그램 설계자 등이 잇따라 신생 회사로의 이직을 선언하며 퇴사하고 있다.
구글의 메일 서비스 G메일의 설계 주역인 케빈 폭스는 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4년반의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 소재 구글 생활을 청산한다고 밝혔다.
그는 G메일 이외에도 웹 캘린더 서비스인 구글 캘린더, 구글 리더 2.0 등을 설계하는 등 구글의 도약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말에는 기업개발담당 샐먼 얼라 이사와 공중파 경매 입찰 작업을 준비해 왔던 크리스 세카가 새로운 벤처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활동에 나서기 위해 회사를 떠난 바 있다.
구글의 주가는 지난 2004년 기업공개 이후 8배나 올랐으며 지난 해에도 47% 상승세를 보여 이들 이직자는 상당한 재력을 확보한 가운데 새로운 사업 등 활동 기회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