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방미디어융합포럼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정보통신부 해체설로 인해 IT 성장 동력의 상실이 우려된다고 8일 밝혔다.
포럼은 그간 방송 및 통신 산업에 있어서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작년말 IPTV 법안 통과를 계기로 통방 융합 산업이 차세대 성장 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나 주무 부처없이는 통방융합의 활성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과 통신은 현재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으며, 특히 DMB 산업을 보더라도 단말기는 천만대에 육박할 만큼 시장에 출시되었으나 정작 서비스 사업자는 수익모델을 찾지 못해 고전을 겪고 있다고 보고, IPTV 또한 여기서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기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방안은 통방 융합을 통해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포럼은 밝히고, 이들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서는 주무 부처의 존립 또는 통신.방송 융합 전담부처의 신설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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