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시디지털(대표 원용철 www.quincydigital.com)의 최신 DMB모듈 ‘QM110’은 국내 T-DMB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이동방송수신 기술 표준을 지원하는 모듈이다. 여행자정보표준프로토콜(TPEG) 정보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높은 확장성으로 품질우수 인기상품에 선정됐다.
QM110은 초당 60프레임을 구현하며 듀얼 채널 디코딩을 통해 DMB 시청 및 TPEG 데이터를 PIP 형태로 동시에 처리 가능하다. 슬라이드쇼(SLS)·오디오 문자방송(DLS) 등의 다양한 데이터 방송을 지원함은 물론이고 수개월에 걸친 현지화 테스트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난시청 지역에서도 원활한 수신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수신 성능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CVBS·CCIR601·CCIR656·RGB888에 이르는 다양한 비디오 출력 포맷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기존 차량용 기기에 치중됐던 적용 범위를 PMP·PDA 등 다양한 휴대 단말기기로 확대할 수 있다.
퀸시디지털 모듈의 최대 장점은 국가·표준별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국내의 지상파 DMB 모듈과 일본의 ISDB-T 모듈 간 핀투핀 설계를 통해 고객사의 개발 부담을 줄여 국내 및 해외 시장의 동시 공략이 가능해졌다. 최근 활용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블루투스 기능과의 연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통신과 방송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특히 퀸시디지털은 고객사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제품별 수신 감도 최적화, 고객사별 소프트웨어 커스터마이징 및 신뢰성 테스트 지원 등을 통해 개발 초기부터 개발 완료 시점까지 최선의 고객 지원 대응체계를 구축, 진정한 개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퀸시디지털은 모듈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송과 통신의 융합을 통한 컨버전스 제품 개발 및 이를 통한 소비자 시장 진입을 이루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