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주요 과학자들이 참석한 ‘2007울트라프로그램 종합워크숍’이 5일과 6일 제주에서 열렸다.
‘부족한 과학기술자원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협력 부문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국내외 유명 과학자들의 입에서 연이어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제협력 부문 사업 강화를 위해 내년도 과학자의 개인연구비를 32% 증액해 1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5, 6일 이틀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 세계화의 향후 추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2007 울트라프로그램 종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13회에 걸쳐 울트라프로그램에 참석했던 국내외 주요 과학자를 포함해 김우식 부총리, 박종구 과기혁신본부장, 서남표 KAIST총장, 금동화 KIST원장, 나경환 생기원장, 채영복 과총회장, 최문기 ETRI원장, 최석식 한국과학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우식 부총리는 “과학기술 세계화는 우리의 선결과제”라며 “과학기술자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과학기술자 간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또 “과학기술 세계화를 위해 재원확보와 인력양성이 중요하다”며 “2008년에는 개인 연구비를 32% 증액해 1000억 원 정도가 개인 연구비에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에 나선 울프 네바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과학기술 세계화 추진방향에 대해 “국가간 파트너십을 수행하면 기술을 공유하고 비용절감, 위험축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택집 일리노이대 교수는 “한국 학계에도 시장원리가 적용돼야 함”을 강조하고, “대학들이 자신을 개혁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유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는 “나노와 로봇은 융합기술이므로 과기계 뿐만 아니라 정부 조직 간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제화 규정을 정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평가 방식도 제도화해야 한다”며 과학기술행정의 세계화를 주장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