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타깃 고객별 제품 특화와 솔루션 협력사 파트너십을 강화, x86서버 시장 2위를 굳건히 한데 이어 정상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삼성전자 서버사업부는 18일 중견·중소기업(SMB)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적합한 서버 3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내년 x86서버 시장 점유율을 20% 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까지 14000여대의 x86서버를 판매, 16.3%의 시장 점유율로 IBM을 제치고 2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인호 삼성전자 서버사업부 상무는 “내년에 보안·웹로직 등의 솔루션 협력사를 적극 발굴해 제품 특화에 나설 것”이라며 서버 솔루션 강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의 일환으로 스마트서버 ‘ZSS108-M’ ‘ZSS101-M’ 등 3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ZSS108-M은 인텔의 최신 CPU 제온 3200을 탑재했으며, 디스크 이중화 기능을 갖춘 1소켓 서버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중심으로 SMB와 공공 및 학교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또 1소켓 랙타입 서버인 ZSS101-M은 4개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베이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활용성과 발열 관리 및 전력 효율성을 갖췄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 서버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IDC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이 상무는 “스마트서버 제품 라인업은 SMB 및 IDC용 1소켓 제품이 주력이지만, 내년에는 엔터프라이즈용 4소켓 서버 영업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서버 사업을 삼성전자 B2B 사업의 핵심으로 확실하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표회에서는 세계 최대 스토리지 업체인 EMC와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쉐어’ 스토리지 제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테라바이트(TB)에서 최대 4TB까지 용량 확대가 가능한 스마트쉐어를 기반으로 중소형 사무실 및 연구소의 백업 수요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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