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 최헌규)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IT서비스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계열사인 유니텔네트웍스를 합병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텔네트웍스는 유니텔(www.unitel.co.kr), 웨피(www.weppy.com), 유니텔연수원(www.teacher.co.kr), 뿌리오(www.ppurio.com) 등의 사이트를 통해 이러닝· 문자 전송 등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다우기술은 지난 2003년 유니텔네트웍스를 계열사로 인수했으며,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은 내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다우기술은 합병 후 유니텔네트웍스를 다우기술의 인터넷 서비스 사업부문으로 흡수해 기존 온라인 기반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헌규 사장은 “웹2.0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갖게 됐다”며 “다우기술이 올해 세일즈포스닷컴 사업으로 출발한 한국형 SaaS 사업 추진 계획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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