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무처리의 기간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에 전자결재 기능을 추가하고 범정부 유관시스템과 연계체계를 갖추는 등 고도화 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자치부 국정과제 실시간관리추진단은 내년 7월까지 ‘온-나라 시스템 고도화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엔 총 115억여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으며, 이 가운데 2억2000만원은 시스템 고도화에 필요한 서버 확충에 사용된다.
온-나라 시스템은 정부가 수행하는 모든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업무를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 시스템으로, 올해 초부터 전 중앙 행정기관에서 사용해오고 있다. 계획수립, 일정관리, 실적관리, 의사결정 등 정부 내 의사결정 과정 및 결과가 시스템에 모두 기록·저장돼 보존·공유된다.
이번 고도화 범위는 업무수행, 예산집행, 성과평가, 정보공개, 감사수행 등 중앙 행정기관의 주요 활동을 담당하는 범정부 시스템들을 ‘온-나라 시스템’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전자결재 기능을 추가해 기존 전자문서 시스템과 기능적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이 사업이 완료돼 시스템이 고도화되면 범정부 유관시스템 연계체계 구축에 따른 고객의 시간 및 비용절감, 정부의 관리비용 및 업무처리 과정 단축 등을 통해 연간 101억원 가량이 절감된다. 또 전자결재 기능 통합으로 전자문서 처리시간 및 시스템 관리비용을 연간 368억원 가량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추진단의 설명이다.
추진단은 오는 26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해 내달부터 고도화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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