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는 하이패스(고속도로 무인요금징수 시스템) 단말기를 그동안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납품해왔으나 12월부터 일반 유통 시장에서 일반인에게 직접 판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1년간의 연구 노력 끝에 최근 성공한 고주파 단일 집적회로(MMIC)도 하이패스 단말기에 탑재, 출시할 계획이다. MMIC는 단말기에서 기존 송신·수신·발진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각각의 칩들을 하나의 칩에 담은 것이다.
회사는 MMIC 장착에 따라 제품 크기를 줄이고, 단가를 낮출 수 있어 가격 및 기술 주도권 싸움에서 유리한 입지에 설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그동안 핵심 부품을 외국에 의존한 탓에 RF방식 단말기는 제조 원가가 비싼 게 흠이었다”며 “핵심 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가격 경쟁력과 제품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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