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임원의 성과에 대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부여를 중지한다.
KB국민은행 이사회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그동안 부여해왔던 스톡옵션 대신 임원의 임기종료시 재임기간 중의 경영성과 결과에 따라 회사 보통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주식(Performance Share) 제도를 내달 1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 주식 시장의 상승세로 인한 과도한 수혜 규모, 성과와의 연계성 파악 곤란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스톡옵션 제도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등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정서가 많기 때문이라고 KB국민은행 측은 배경을 설명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이사회 산하 평가보상위원회(위원장 변보경 코오롱아이넷 대표)가 지난 3개월간 외부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스톡옵션 대비 수혜 규모의 예측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선호하는 성과연동주식 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성과연동 주식은 성장·이익·주주가치 등의 장기 성과 목표와 목표 달성도 별 주식 지급 수량을 정해 임기종료시에 임기 중 성과에 따라 수량을 확정, 주식을 지급하는 것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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