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와이브로 PDA폰인 ‘LG-KC1’을 사용하는 직장인 K씨는 얼마전 휴대폰 고지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1만9800원인 월 정액제인 와이브로 요금에 비해 무려 10배나 많은 20만원대의 데이터 요금이 청구됐기 때문이다.
PDA폰을 구입하고 얼마안돼 와이브로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망이 끊어지면서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CDMA망으로 교체하겠냐고 묻는 팝업창을 무심코 승인했다가 낭패를 본 것이다.
이처럼 올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무선랜(WiFi)이나 와이브로망을 통해 인터넷 등 데이터통신을 사용할 경우, 서비스 지역에 따라 2G나 3G망으로 전환돼 자칫 데이터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부담을 우려해 최근 LG-KC1과 블랙잭 사용자들이 망 전환을 차단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설치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제품에 이상이 생길 경우 AS를 받기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관련기사 본지 9월 17일자 21면>
한 PDA폰 사용자는 “통신사들은 망 전환으로 데이터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되는 것은 사용자들의 부주의에 의한 것이라며 책임을 돌린다”며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문제에 대해서는 서비스 업체가 사전에 차단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2
中가전 에너지 1등급…韓서 '꼼수 등록' 의혹
-
3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4
델, 기업용 제품 선방에 美 PC 시장서 HP 제치고 1위 등극
-
5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5일 종료…삼성스토어 방문객 75% 급증
-
6
말 한마디에 집이 움직인다! 삼성 AI 모듈러홈 체험기
-
7
신일전자, 20L 상부식 제습기 출시
-
8
[테크 차이나] 中 반도체 장비 산업, '국산화 2막' 진입… “이제는 상징보다 실력 경쟁”
-
9
삼성, 충청에 '소재·부품 중심지' 140조 베팅
-
10
삼성·SK 등 충청권 392조 중 충남에 202조 투자, 'AI 제조 혁신 5년 앞당긴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