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로즈데일 린든랩 CEO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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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영역 기술력이 굉장히 높은 한국에서 휴대폰 등을 활용해 사용자와 세컨드라이프 간 접점이 넓혀지는 방안이 나오기 바란다.”

 17일 방한한 필립 로즈데일 린든랩 CEO는 기자와 만나 “세컨드라이프 애플리케이션은 오픈소스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한국에서 고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티엔터테인먼트(대표 이상민)와 맺은 파트너 계약 등을 통해 한국에 현지화 된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며 “세컨드라이프의 주요 성공 요인인 가상 화폐와 현실 화폐의 환금성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본지가 창간 기획으로 진행한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와의 대담에 대해 “나이가 많은 김문조 교수가 세컨드라이프를 매우 정확히 깊게 이해해 놀랐다”며 “세컨드라이프를 단순한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만 본 것이 아니라 가상현실의 가능성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갑작스러운 출장으로 인해 이날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없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필립 로즈데일 린든랩 CEO가 자신의 사진과 기사가 나온 전자신문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박지호기자@전자신문, jiho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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