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0710/071017023257_824584914_b.jpg)
올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시장의 최강자로 떠오른 NHN(대표 최휘영)이 신작 게임 판권을 무섭게 사들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은 게임하이(대표 권종인)가 내놓을 3번째 자체 개발 캐주얼게임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하고 다음주 양사 공동발표 형식으로 밝힐 예정이다.
캐주얼 액션 장르로만 알려진 이 게임은 이미 ‘데카론’ ‘서든어택’ 등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검증 받은 게임하이의 작품인데다, NHN이 올해 판권을 잡은 게임 중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NHN의 이같은 행보는 올들어 시장에 신작 게임은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렇다 할 히트작이 나오지 않는 이른바 ‘흥행작 가뭄’을 가능성있는 캐주얼 게임들로 정면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연중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시즌에 대비, 한발 앞서 우량작을 확보하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이번 발표될 게임하이 신작까지 포함하면 NHN이 올들어 퍼블리싱과 채널링으로 서비스하게 되는 게임은 모두 11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앞서 NHN은 지난 15일 온라인게임 ‘얍카’ ‘소환대전 큐이’ 등을 개발한 중견 개발사 열림커뮤니케이션(대표 방갑용)이 개발중인 신작 ‘발키리 스카이’에 대한 판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NHN 관계자는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및 확고한 사업의지를 갖고 있으며, 연말까지 2∼3종 가량의 추가적인 계약이 뒤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