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템포(대표 소승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에이템포 고객을 지원하는 기술센터 역할을 확대한다.
대부분 다국적 기업의 아태 기술센터는 호주나 싱가포르에 위치하는 데 한국에이템포는 지난해 한국에 기술센터를 세웠다.
최근 한국을 방한한 닐 아터 에이템포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시장은 에이템포에게 유럽, 미국에 이어 3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특히 한국 엔지니어의 기술력이 좋아 아태지역의 기술지원센터 역할을 지난해 대비 100%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이템포는 중국과 일본은 물론 싱가포르, 대만, 몽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파라과이 등 남미지역까지 백업 솔루션과 관련된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지난해 스토어액티브(Storactive)를 인수해 라이브백업(Livebackup)을 선보였던 에이템포는 내년 초 한국어를 지원하는 라이브백업(Livebackup)을 선보이는 등 국내 기술지원도 강화한다.
닐 아터 사장은 “한국 내에서의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 시장에 맞춘 현지화 작업”이라며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지사의 특징을 살려 한글화 기술지원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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