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플러스(대표 이수용)는 국방과학연구소와국방부의 데이터 공유환경(SHADE) 구축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HADE는 전군 보유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국방 데이터 공유환경의 구조와 개념을 정립하고, 네트워크 중심의 현대전에서 국방정보 체계간의 원활한 데이터 공유를 지원하기 위한 방법론과 메타데이터 관리도구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계약규모는 13억 2000만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립된 SHADE의 구조와 운용 개념에 따라 국방정보체계 간의 원활한 데이터 공유를 지원하기 위해 관리방법론과 도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군차원에서 필요 데이터를 적시에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전장 구성요소의 상호운용성 증진을 돕게 된다.
이번 구축에 아이티플러스는 메타마이너, 디큐마이너, 체인지마이너의 솔루션을 적용하게 된다.
이에 앞서 아이티플러스는 SHADE 뿐 아니라 국방부의 COE(Common Operating Environment) 프로젝트의 우선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국방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수용 사장은 “군과 같이 대규모 조직이 운용하는 복잡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대상으로 공유환경을 구축한 전례가 없으므로 이번 프로젝트가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민간부분에서 베스트 프랙티스로 참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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