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로 만든 그린 노트북PC<사진>가 나왔다.
후지쯔는 노트북 본체 외관을 옥수수 녹말(Cornstarch)에서 추출한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노트북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노트북은 기름·석탄·가스와 같은 재생할 수 없는 플라스틱 대신에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외관을 설계했다.
그동안 재생 플라스틱은 이미 시장에 나온 지 오래됐지만 비용 문제로 전자업체에서는 사용을 꺼려 왔다. 재생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5%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지쯔의 대표 노트북 라인 업인 ‘라이프 북’ 시리즈로 출시한 이 제품은 일본에서만 판매되며 외관을 제외한 다른 모든 기능은 일반 노트북과 유사하다. 후지쯔 측은 “그린 경영 차원에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옥수수 재생 플라스틱이 일반 노트북 플라스틱 재료와 비교해 사용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물기·습기 등에는 다소 취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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