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아시아(.Asia) 도메인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한 것이 개척자(파이오니어) 프로그램입니다.”
닷아시아 등록 설명 및 개척자 프로그램 홍보차 방한한 에드몬 청(Edmon CHUNG, 鍾宏安) ‘닷아시아 기구(DotAsia Organization)’ 최고경영자(CEO)는 “다른 도메인은 선접수 선등록이 원칙이었기 때문에 기업이 자사 관련 도메인을 무조건 확보만 해 놓고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잠자고 있는 도메인의 실제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닷아시아 기구는 아시아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를 위한 최상위도메인인 .Asia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다. 작년 12월 6일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과 계약을 맺고 올해 10월부터 진행될 .Asia 등록을 준비중이다.
닷아시아 도메인 조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게 현재 진행중인 개척자 프로그램이다. music.Asia, mobile.Asia 등 최고급 도메인을 아시아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성실한 공약을 하는 사람에게 제공한다. 특정 도메인을 사용하겠다는 신청서를 닷아시아에 제출하면 일정 심사를 거친 후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말까지다.
청 CEO는 개척자 프로그램의 첫 해외 홍보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한국은 인터넷이 굉장히 성숙되어 있으면서 활용도도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그 때문에 한국에서의 닷아시아 도메인 활성화에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청 CEO는 이 때문에 한글 신청서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닷아시아 도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시아란 지역 이름은 그 자체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 기억하기도 쉽고 찾기도 쉬울 뿐더러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제 명함에 씌여진 ‘from Asia, for Asia’가 닷아시아 도메인의 가치를 나타냅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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