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서 처음으로 PC와 운용체계(OS)를 분리발주한 사업에서 한국리눅스센터가 OS 부문을 싹쓸이해 화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발주를 진행한 이번 사업은 2000대에 달하는 규모로, 공공기관 리눅스 구입 사례 중 최대 규모다.
한국리눅스센터(대표 문희탁)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으로부터 PC·OS 첫 분리발주 사업에서 발주된 1839대 전량을 수주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리눅스센터는 대전시·강릉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연말까지 OS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리눅스센터가 전량을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리눅스 OS에 대해 가장 먼저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공공부문 리눅스 구입 사례 중 규모가 가장 큰 이번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이 회사는 자사의 리눅스 OS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PC와 OS 분리발주는 공개 SW 사업에서 사용하는 PC에서도 리눅스 OS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OS를 없애고 다시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시행됐다. 또한 리눅스 전용 PC 확산으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문희탁 사장은 “GS 인증을 발빠르게 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된 것”이라며 “PC 업체들과 연계해 사후서비스(AS)면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PC OS 분리발주 사업이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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