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호주 멜버른 워터프론트시티 회전관람차 영상·조명시스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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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LED 조명 영상시스템을 설치할 호주 멜버른 워터프론트시티 회전관람차의 완성도

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는 호주 멜버른 도크랜즈 지역에 건설 중인 워터프론트시티의 서든스타 회전관람차 LED 영상조명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워터프론트시티의 회전관람차는 지상 120미터 높이로, 영국 런던의 런던아이(높이 135미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아 워터프론트시티는 물론 멜버른의 야경을 장식하는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세계 2위는 일본 도쿄의 오다이바 관람차(높이 115미터)다.

이번 사업은 회전관람차 주 기둥과 프레임 등에 LED 등기구를 설치하고, 이를 유무선으로 주조정실과 연결해 조명 및 동영상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2008년 개발이 완료되는 워터프론트시티는 쇼핑, 외식, 해양스포츠 등이 가능한 종합 위락단지로, 하루 예상 방문객은 2만7000명에 달한다.

LG CNS 미주법인은 자체 개발한 통합제어솔루션을 전략 아이템으로 내세워 미국과 캐나다의 유수 경쟁사를 물리치고 사업을 수주했다. 통합제어솔루션은 하드웨어 위주로 구성된 경쟁사의 단조로운 조명시스템과 달리 역동적인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LG CNS는 영상시스템 솔루션 사업에 신규 진출한 후 라스베이거스 FSE 영상쇼시스템, 뉴욕 타임스퀘어 영상시스템,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영상시스템, 중국 광저우 T몰 영상시스템 등을 잇따라 수주한 바 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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