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파란(www.paran.com)을 운영하는 KTH(대표 송영한)는 개인 미디어인 파란 블로그(blog.paran.com)에 수익모델을 접목시키고 오픈 아이디 지원을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익모델의 경우 ‘애드박스’를 도입, 개인 사용자가 자신의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애드박스는 구글의 애드센스, 다음의 애드클릭스, 올블로그의 올블릿 등 광고 코드를 자신의 블로그 스킨 및 글 영역에 설치해 광고 클릭을 바탕으로 일정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 등의 광고 서비스를 자신의 블로그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계정을 등록한 후 광고 코드를 자신의 블로그 스킨 및 글 영역 어디에나 붙일 수 있는 방식이다. 여기에 자신만의 개인 배너도 마음대로 디자인해 배치, 삽입할 수 있도록 한 ‘마이배너’ 기능도 선보였다.
KTH측은 “설치형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일반 포털 블로그에도 구글 애드센스나 다음 애드클릭스를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사용자의 요구를 받아안은 서비스”라며 “파란의 수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KTH는 또 최근 웹2.0 트렌드에 따라 파란 블로그 주소 하나로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여러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 아이디(Open ID)’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기본 블로그, 멀티 블로그를 포함한 한 개의 블로그 주소를 오픈 아이디 인증사이트에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심철민 파란서비스본부장은 “이번 블로그 서비스 개편은 ‘1인 미디어’로서 사용자 정보에 대한 전문성을 존중하고 보다 개방적인 블로그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한 것”이라며 “블로그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개편부터 기획 및 개발작업을 드림위즈와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블로그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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