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가 3분기 중에 경찰 등 특수분야와 운송·물류 분야를 겨냥한 전문 PDA를 출시한다. 국내 운송·물류 산업용 PDA 시장은 국내 토종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텃밭 시장이었으나 모토로라의 진출로 하반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8일 모토로라코리아(대표 길현창)에 따르면 이르면 8월께 테트라 주파수공용통신(TRS) 기능이 포함된 PDA인 ‘MTC100·사진’를 내놓고 이어 오는 9월에는 3G통신 기능이 포함된 PDA ‘MC70’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MTC100’은 지난 2005년 모토로라가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테트라 PDA 제품으로 유럽시장에 출시, 현재 영국 경찰이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이 제품을 3분기 중에 출시, TRS망이 구축돼 있는 국내 경찰을 비롯해 특수한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3G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PDA인 ‘MC70’은 모토로라 본사가 지난해 인수한 심볼이 개발중인 제품으로 EVDO를 지원, 글로벌 로밍이 가능하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 중견 제조사들이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는 운송·물류(택배) PDA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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