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세계는 서비스 경제로의 산업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그동안 제조업 등 전통적인 산업의 부가가치 확대에 힘을 기울여왔으나 이제는 유비쿼터스 기술로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단계에 진입했다. 원격 진료·사이버 교육·전자 뱅킹·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등 다양한 업종에서 신규 서비스 분야가 창출되고 있는 것이다.
해외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서비스 산업을 큰 흐름으로 직시하고 체계적인 연구를 토대로 산업 에의 적용이 활발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비스업도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서비스 경영, 서비스 마케팅, 서비스 공학 등 다양한 관련 학문들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도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서비스 사이언스 연구와 산업 현장 적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2007년 4월 재경부 산하에 사단법인 ‘서비스사이언스전국포럼(SSNF)’을 창립하게 됐다.
서비스사이언스전국포럼은 국내 서비스 산업을 주요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비스 부문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향상 및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하며 산업별로 추가적인 혁신 전략을 연구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별로 17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SNF는 특히 별도의 홈페이지(www.ssnf.or.kr)도 개설, 이 같은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SSNF는 서비스 산업 관련 민·관·학의 전문가 중심 조직과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 및 사업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다음달 30일에는 코엑스에서 IBM과 삼성SDS가 공동 주최해 서비스사이언스전국포럼 통합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비스 산업의 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제반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 관계자들 또한 더욱 긍정적인 관점에서 참여해 다가오는 서비스사이언스 시대에 적극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동희 삼성SDS 홍보팀장 donghl.lee@samsung.com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2
[ET시론]K콘텐츠 성장과 저작권 존중
-
3
[사설] 보안기능 확인제품 요약서 사안별 의무화 검토해야
-
4
[ET시선] 국회, 전기본 발목잡기 사라져야
-
5
[부음] 김동철(동운아나텍 대표)씨 장모상
-
6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23〉미래를 설계하다:신기술 전망과 혁신을 통한 전략 (상)
-
7
[부음] 유상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씨 장모상
-
8
[IT's 헬스]“중장년 10명 중 9명 OTT 시청”…드라마 정주행 시 조심해야 할 '이 질환'은?
-
9
[GEF 스타트업 이야기] 〈57〉더 나쁜 사람 찾기, 손가락질하기 바쁜 세상
-
10
[박영락의 디지털 소통] 〈21〉트렌드 반영한 3C관점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해야 낭비 제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