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 talk] "한국 슈퍼컴 기술 3년간 허송세월"

 “디지털컨버전스 시대에는 시스템온침(SoC)이 모든 산업의 핵심 키를 쥐게 될 것입니다.”-기술·지식의 집약체인 분야별 핵심 SoC 개발은 메모리·반도체장비·재료 등은 물론 세트산업 발전으로 연결되는 애코시스템(파트너 생태계)을 형성해 국가 산업 전반의 동반상승으로 이어진다며. 황기수 코아로직 사장

 

 “향후 수 년간 수출 최대 효자 상품으로 부상할 것이다.”-최근 유럽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관련 법 발효와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국산 음식물 처리기가 해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호식 에코포유 사장.

 

 “한국의 슈퍼컴퓨터 기술은 지난 3년을 허송세월 했다.”-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이 병렬 연산이 가능한 패러럴 코딩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 페타플롭스 시대를 열고 있는데 한국은 지난 3년간 아무 준비없이 테라플롭스 시대에 머물고 있다며.  장한승 도우컴퓨팅 사장

 

 “막다른 길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다.”-디스플레이업계에 TV를 이을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이 없다는 한계론이 나오고 있지만, 전자종이·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등 새로운 분야의 기술 한계가 속속 극복되고 있어 시장 창출 기회는 아직 무궁무진하다며. 신성식 삼성전자 전무

 

 “고객들이 직접 써보면 어떤 로봇이 대박상품인지 금방 드러나지 않겠어요.”-29일 코엑스에 생긴 로봇상설매장 로봇&로봇이 고객들의 로봇수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며. 조원태 이지로보틱스 사장

 

 “383개 중 한 개도 없네요. ”-임베디드 SW의 중요성을 말하며 그 많은 정통부 산하 단체 중 임베디드 SW전문협회는 하나도 없다면서.  이준표 시터스 사장

 

 “봉건시대 영주와 같던 학원들이 최근 대규모 자본 침입으로 위협을 느끼고 있다.”-각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오프라인 학원들은 봉건시대 영주처럼 그 지역 학생들 사이에서 막강한 힘을 자랑하지만, 최근 대형 산업자본들이 지역으로 파고들면서 각 학원들이 생존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막론한 전략 제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유영산 유웨이중앙교육 사장

 “가난한 나라에서 웬만하면 돈이나 빵을 달라고 했을 텐데 당시 통치권자는 연구소(KIST)를 세워 달라고 했다.”-지난 29일 열린 ‘차기정부의 과학기술 과제’ 설명회에서 40여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소인 KIST가 미국의 지원으로 설립됐는데 이는 당시 국민소득 200달러도 안 되던 배고픈 시절에 월남파병 대가로 박정희 대통령이 요구한 것이며 그만큼 과학기술정책은 통치자의 미래지향적 혜안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신성철 KAIST 교수(대덕클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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