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7개 통신사업자가 15억달러를 투자, 광통신망을 구축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텔콤 등 7개 사업자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팔라파 링(Palapa Ring)’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내 440개 지역에 케이블 5만7000㎞를 매설하게 되며 오는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인도네시아의 과부하된 통신 인프라와 벽촌 지역의 통신 접속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성명에서 “팔라파 링 프로젝트는 품질 좋고 안전하며 저렴한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광통신망은 지역간 평등한 개발을 촉진해 경제 잠재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에서 “이 프로젝트는 특히 원격의료·교육·농업·중소기업·전자정부 분야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팔라파 링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콤이 컨소시엄의 지분 45%로 주도하며 바크리텔레콤·엑셀코민도 프라타마·인도샛·파워텍 우타마 인터누사·마카시스템 인포콤이 각각 10%를, 인포콤 일렉트린도는 5%를 갖는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민 2억2500만명 중 10% 미만이 일상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며 이 중 약 3%만이 광대역 통신망을 쓰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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