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M솔루션 코리아 콘퍼런스 2007 개막

 업무프로세스관리(BPM)가 최근 들어 프로세스 경영을 위한 기본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까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BPM 프로젝트 발주가 줄을 잇고 있다.

 BPM 산업 전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전자신문사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17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BPM 솔루션 코리아컨퍼런스 2007’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BPM을 통한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기관과 기업의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 제고에 필수인 BPM의 효과적 도입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유환 BPM코리아포럼 회장은 “BPM의 올바른 인식제고와 확산을 통해 수요를 창출하고 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및 각 기업체의 효과적인 BPM 도입 유도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이재규 KAIST 경영대학장 겸 테크노경영대학원장이 ‘프로세스 혁신원리의 교훈과 미래’라는 주제로 프로세스 혁신의 궁극적 목표와 유형을 재조명한다. 그는 웹2.0의 가능성을 반영해 BPM의 미래와 도전기회를 제시한다.

 김광훈 경기대학교 교수는 ‘프로세스 발견과 재발견’이란 주제로 사용자그룹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프로세스 발견 기법과 프로세스 마이닝 기법을 소개한다. 그는 특히 국내 표준화 활동의 하나로서 프로세스 실행 로그의 표준 언어 XPELL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3개 BPM전문 업체들이 참석 전시부스와 함께 세부 분야별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올해 공공기관과 기업 10곳 중 7곳은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솔루션을 도입했거나 앞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도입을 계획한 업체 가운데 절반은 2년 안에 솔루션을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 BPM이 올해 산업 전방위로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측은 “2005년 이후 BPM에 대한 관심은 커졌지만 본격적인 수요가 시작되는 것은 바로 올해로 이미 10억원이 넘어가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발주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BPM 시장수요와 구축사례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인터뷰-안유환 BPM코리아포럼 회장

‘BPM 은 더 이상 단순한 SW 도구가 아니다. 기업과 조직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며, 가장 중요한 인프라다.’

 안유환 BPM 코리아포럼회장(핸디소프트 글로발 CTO 사장)은 비즈니스 인프라로서 자리 잡고 있는 BPM을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BPM을 단순한 SW가 아니라 기업과 조직이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받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는 물론 전 세계 BPM 시장은 매년 비약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몇 년 간 일부 투자여력이 있는 대기업 및 금융권을 위주로 하던 시장에서, 제조, 통신, 기타 산업 및 공공분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BPM의 성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제조분야에서는 효과적인 기업 간 협업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는 후선 업무 집중화와 자동화에 적용한 데 이어 향후에는 리스크 관리, 신상품 개발, 시스템 운영 자동화 등에 BPM 이 적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공분야에서는 업무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강조되면서 주로 민원관련과 업무와 지식을 연계하는 분야에서 BPM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그는 “전자정부 구현과 관련한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BPM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SOA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SOA를 위한 핵심요소로서 BPM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는 “시장 수요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며 기업과 조직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패키지 기반의 IT 시스템이 아니라, BPM 과 같이 특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같은 시장 흐름 가운데 펼쳐지는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다. 안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이미 어느 정도 국제 경쟁력을 평가 받기 시작한 국내 BPM의 현재를 확인하고 우수한 사례의 벤치마킹으로 기업 경쟁력의 확보를 위한 핵심요소가 무엇인지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체소개

 ◇핸디소프트

 핸디소프트(대표 황의관, www.handysoft.co.kr)는 이번 행사에서 ‘BC카드 BPM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핸디소프트의 BPM 솔루션 ‘HANDY BPM’이 구축된 BC카드 사례는 지난 2006년 국내 카드사로서는 최초로 적용된 사례다. BPM 솔루션 외에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인 ‘HANDY PAL’,’HANDY BAM’ 등이 함께 적용돼 선진적인 금융업무의 모범을 정립했다는 평가다.

 BC카드의 BPM 기반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은 비즈니스프로세스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가시화해 업무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높인다. 또 업무 수행 결과를 효과적으로 측정, 분석해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 및 최적화를 이룬다.

 특히 프로젝트 구축 단계에서는 가맹점 신규등록, 고객 상담 및 민원처리, 상품개발, 내부 요청사항 처리 등의 업무를 적용 대상으로 했다. 이를 통해 프로세스 성과 측정체계를 구축, 프로세스의 관리과 업무 지연 오류 발생을 최소화했다.

 ◇리얼웹

 리얼웹(대표 김종귀 www.realweb21.com)은 성공적으로 BPM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BPM을 개념적 접근이 아닌 실제 기업의 도움이 되는 실질적 활동으로 규정해 성공적으로 BPM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요인들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조직이 얻을 수 있는 정량적 효과도 명확히 제시한다.

 행사에서 리얼웹은 자사의 BPM 통합 브랜드인 ‘RealBPM’을 소개한다. 또 경쟁업체가 정형 프로세스에만 BPM을 적용하는 반면 적용이 힘든 준정형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별도의 솔루션 ‘RealBAM’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BPM을 프로젝트관리 영역으로 확대한 BPM기반의 PMS 등 다양한 실행 솔루션도 선보인다.

 김종귀 사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프로세스 실행 부분에 파일럿 형태로 도입 검토된 BPM이 전사 업무를 대상으로 구축범위가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중견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BPM 도입사례가 확산되는 분야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맨인소프트

 맨인소프트(대표 정윤식 www.maninsoft.co.kr)는 BPM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BPMN/BPEL 국제 표준을 준수한 솔루션인 ‘Highway101 BPM’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이 바로 변화와 혁신이 강요되는 기업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민첩성 있는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이 제품은 SOA를 기반으로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시스템과의 완벽한 연계를 지향하는 통합시스템(EAI) ‘Highway101 인테크레이션’도 선보인다. 컨퍼런스에서 맨인소프트는 ‘CPI체제구축을 위한 Highway101 BPM’라는 주제로 BPM의 관점에서 기업 내·외부의 비즈니스 환경을 효율적으로 혁신, 변화시키는 효과적 방안을 소개한다.

 정윤식 사장은 “선보일 제품은 100% 자체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온디맨드 지원이 가능한 기업용 전문 SW와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노시스

 모노시스에서 개발한 ‘TigrisBPM’은 기업의 비즈니스프로세스를 표준화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 활동을 지원, 실시간 기업 경영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역할에 따라 현업 담당자가 이해할 수 있는 논리 프로세스 모델과 워크플로우/BPM 엔진이 이해할 수 있는 물리 프로세스 모델로 분리, 업무 자동화 도구 및 BPR/PI 도구로써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자동화된 논리-물리 프로세스 맵핑 다이어그램 제공으로 논리 프로세스 모델과 물리 프로세스 모델 간의 관계 도출이 용이하다. 때문에 프로세스를 카테고리 방식이 아닌 계층 구조의 프로세스 맵으로 관리, 프로세스 간 관계 표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WFMC의 프로세스 정의 표준인 XPDL과 BPMI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다이어그램표준인 BPMN 준수를 통해 솔루션 간 호환성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웹2.0과 BPM 2.0 패러다임에 부합한 제품”이라며 “중견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 영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SDS

 삼성SDS(대표 김인 www.sds.samsung.co.kr)는 이번 행사에서 ‘BPM 기반의 비즈니스 프레임웍구축’에 대해 발표한다. 동시에 자체 개발한 ‘에이큐브 BPM’도 소개한다.

 고객의 복잡하고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고 차별화된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서는 고객사의 특성별 비즈니스 프레임을 구축할 수 있는 대단위의 새로운 인프라가 필요하다. 에이큐브 제품군의 융합된 서비스는 바로 고객사의 특성에 맞추어진 새로운 비즈니스 프레임웍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SDS는 “기존의 IT 패러다임으로는 변화의 속도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기업의 업무정의·실행·통제 등을 위한 BPM은 SOA를 수용해 변화에 대해 민첩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며 “에이큐브는 SOA와 이를 실현하는 기술을 구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BPM 구축전략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이큐브 BPM은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업무흐름 연계를 통해 조직가치와 목표달성의 노력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시부스에서는 BPM을 비롯한 에이큐브 전체 모듈의 시연한다.

 ◇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 www.tmax.co.kr)는 이번 행사에서 시스템 통합·워크플로·비즈니스룰 관리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BPM 솔루션 ‘티맥스 비즈마스터(Tmax BizMaster)’를 소개한다.

 이 제품은 워크플로 기능과 실시간 연동을 위한 연계통합(EAI) 기능은 물론이고 룰 방식의 관리 기능, 프로세스 분석(BPA), 맞춤형 모니터링(BAM) 등을 하나의 솔루션 안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SOA를 적극 수용하여 개발, 서비스 관리측면에서 프로세스들 간의 효율성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프로세스 정의 및 표준화 솔루션 ‘프로세스 모델러’ 신제품을 출시해 BPM 제품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대표 전력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의 발전소 고장정비 프로세스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비롯해 증권예탁결제원 IS관리시스템, GS홈쇼핑 방송업무 시스템 등 전 산업에 걸쳐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비젼

 코비젼(대표 위장복 http://www.covision.co.kr)은 주력 솔루션 ‘Covi BPM’을 소개한다. 이 제품은 인터넷 표준에 기반한 제품으로 미들웨어와 플랫폼 종속적인 IT 기술이 가져온 통합과 상호운용성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특히 웹서비스 기반의 컴퓨팅에서 인터넷 표준에 근간한 컴포넌트 모델을 제공, 근원적인 통합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때문에 ‘Covi BPM’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실행 환경 구축, 프로세스 성과 측정 및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단순 EAI나 B2Bi에서 벗어나서 비즈니스프로세스 자동화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이를 정의하고 관리하는 ‘CoviBPM.NET 엔터프라이즈에디션’을도 소개한다.

 위장복 대표는 “기업형 솔루션이 반드시 갖춰야 할 안정성과 신뢰성에 있어서 여타 기업의 솔루션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비젼은 지식관리 기술 개발노하우가 집적된 솔루션 ‘코비플로우’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오라클

 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 http://www.oracle.com/kr)이 선보이는 제품은 핵심 BPM솔루션인 ‘오라클 BPA 스위트’와 ‘오라클 SOA 스위트’다.

 ‘오라클 BPA 스위트’는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에서 구축까지 기업의 전체 비즈니스 프로세스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타사 제품에서도 비즈니스 분석을 제공한다. 사용 기업은 표준기반의 BPM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변화하는 비즈니스와 IT 요구사항에 따른 빠른 프로세스 수정이 가능하다.

 ‘오라클 SOA 스위트’는 현존하는 IT시스템을 유연하게 연결하고 확장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비용 부담이 큰 교체 프로젝트를 하지 않고 기존 IT 환경을 SOA 환경으로 바꿀 수 있다.

 한국오라클은 통합 플랫폼기반의 BPM이 기업의 기존 시스템으로부터 정보를 추출, 통합해 궁극적으로 전사적 애플리케이션 통합과 재사용이라는 강점을 최대한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 통합과 재사용성의 관점에서 SOA기반의 BPM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EA시스템즈코리아

 BEA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형래 www.bea.co.kr)가 행사에서 소개할 제품은 ‘ALBPM’이다. 이 제품은 실시간 기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 라이프 사이클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토록 지원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이다.

 SOA기반으로 설계돼 사용자와 시스템 간 업무에 필요한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프로세스를 가장 합리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구축하고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의 명확한 이해와 분석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디자인하고 해당 요소들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는 모델링 &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또 원활한 프로세스 실행?확대?예외 관리 보장을 위한 시퀀스 관리기 가능하다.

특히 IT 관리자와 비즈니스 담당자를 통해 실행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액티비티 데이터 기록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BAM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전체 SW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가시성과 추적성을 제공해 SW자산관리까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IBM

 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BPM과 간련 솔루션을 대거 소개하며 BPM시장의 선도주자임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한국IBM은 지난해 10월 파일네트를 인수, BPM 영역에서 시스템, 사람, 프로세스, 컴플라이언스의 연계를 요구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시장 조사 기관인 포레스터리서치에 따르면 IBM은 시스템, 사람, 문서 기반의 모든 BPM 영역에서 솔루션과 구축 경험을 갖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했다.

 한국IBM이 소개하는 제품은 ‘웹스피어 BPM’이다. 이 제품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정의부터 성과측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SOA에 기반해 지원한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러, 인티그레이션 디벨로퍼, 프로세스 서버, 비즈니스 모니터 등으로 구성돼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휘성 사장은 “IBM은 이제 BPM 시장에서 가장 광범위한 솔루션 제품과 사례를 보유한 시장의 리더”라며 “올해는 급성장하는 국내 BPM 시장에 주도권을 잡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TEC

 KSTEC(대표 이승도 www.kstec.co.kr)는 비즈니스규칙관리(BRPM) 솔루션 ‘아이로그 제이룰’을 선보인다.

 BPM이 협업을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라고 한다면 BRMS는 단위 업무의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이다. 전체 업무의 자동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협업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단위 업무의 자동화도 시스템으로 구현해야 한다는 논리다.

 ILOG 기반 BPM 솔루션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비즈니스 로직을 구체화하고 의사결정 로직 변경 시 프로세스 전체를 다시 설계할 필요 없이 변경된 로직을 수정할 수 있다. 또한, 기존 BPM 프로세스에서 로직의 모델링과 관리를 단순화, 사용자도 비즈니스 용어로 의사결정 로직을 수정할 수 있다.

 ‘ILOG 제이룰’은 가트너의 BRMS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IDC 리서치에서는 BRMS 부문 2년 연속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삼성생명 보험사기방시스템, 재정경제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대한생명 보험사기방지시스템, 기업은행 방카슈랑스 시스템, 한국투자증권 수당관리 시스템 등에 적용된 바 있다.

 ◇닉스테크

 닉스테크(대표 박동훈 www.nicstech.co.kr)는 IBM의 ‘웹스피어 BPM’ 구축사례를 중점 소개한다.

 ‘웹스피어 BPM’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정의부터 성과측정, 최적화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SOA와 BPEL에 기반해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비즈니스 모델러, 인티그레이션 디벨로퍼, 프로세스 서버, 비즈니스 모니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핵심 기술인 ‘웹스피어 프로세스 서버(WPS)’는 SOA 환경에서 서비스 간 효율적이고 안전한 메시지 전달을 보장하는 ESB를 자체 내장하고 있다. 또 WPS 개발도구 ‘웹스피어 인티그레이션 디벨로퍼’는 서비스 컴포넌트의 조립과 애플리케이션 연계를 구현, 컴포넌트를 테스트하고 디버깅하기 위한 프로그램 환경을 제공한다.

 닉스테크는 최근 ‘웹스피어 BPM’을 구축한 사례 소개를 통해, IBM이 제공하는 SOA 기반의 BPM, ESB 툴의 장점과 특징, 기반기술, 활용전략과 기대효과를 제시한다. 동시에 시나리오 데모를 통해 SOA기술이 어떤 모습으로 BPM툴에 반영됐는지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코리아엑스퍼트

 코리아엑스퍼트(대표 박규호 www.koreaexpert.com)는 BPM의 주요 기술 요소로 비즈니스 룰 엔진의 역할을 소개한다. 또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인 국내 보험사와 은행의 사례를 들어, 구체적인 적용 방안도 제시한다.

 박규호 대표는 “기업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시시각각으로 내놓게 되고 이러한 정책에 기반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변경 요소를 BPM이 민첩하게 받아들여야만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효율화가 실현 된다”며 “이러한 민첩성의 근간은 비즈니스 룰이며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 룰 엔진으로 실현하는 ‘Agile BPM’”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룰 분야는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앞으로 RTE 실현을 위해, BPM 이나 SOA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있어 전사적 통합 룰 구조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에서는 허종원 부사장이 비즈니스 룰 엔진 분야의 기술동향과 구축사례 등을 소개한다. 그는 1989년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전문가 시스템과 비즈니스 룰 시스템 프로젝트를 총괄해온 비즈니스 룰 기술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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