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열풍과 함께 인터넷이 멀티미디어를 시청하는 인터넷 방송 채널로 부상하면서 인터넷사업자와 광고주가 고민에 빠졌다. 사업자는 속도 및 화질 경쟁에 치여 네트워크 인프라 비용이 솟구치는 동시에 검증된 수익모델이 동영상 광고밖에 없다. 광고주 역시 인터넷 상 방송 서비스를 미디어 채널로 봐야 할 지 아직 반신반의다. 효과가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선뜻 먼저 나서기가 두렵다. IPTV도 마찬가지다. 언제 상용화할지 모르지만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이어서 지상파 방송이나 케이블의 효과 측정이나 송출 등 기반 자체가 달라 추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고 나선 국내 첫 IP 기반 동영상 광고 미디어랩사가 등장했다. 콘텐츠전송네트워크 서비스 전문업체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의 자회사로 설립한 ‘앤톰애드(nTomAD)’가 그 주인공.
앤톰애드는 동영상 콘텐츠에 삽입하는 광고 전송에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 비용을 동영상 사업자 대신 부담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IP 기반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의 가장 큰 고민인 동영상 광고 트래픽과 관련한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했다.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관련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뿐만 아니라 IPTV 활성화에 대비해 동영상 애드서버를 비롯한 동영상 전용 미디어 네트워크를 구축해 독자적인 효과측정 솔루션으로 효과측정 및 통계 자료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영상 UCC에 집중하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네이버, 판도라TV, 엠군 등 인터넷 UCC 사업자 뿐만 아니라 KT·하나로텔레콤 등 IPTV 사업자, KBS·MBC·SBS 등 방송사업자까지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용진 전략기획실장은 “향후 2012년까지 디지털TV로 전환됨에 따라 통신사업자 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업자까지 IP 기반의 동영상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진행하는 전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뉴미디어 시장 확대와 맞물려 핵심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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