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우수인재 30명 사무관 특채

 이공계 우수인재 30명이 사무관으로 특별채용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3일 이공계 전공 박사나 관련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우수 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연내에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5급 기술직 국가 공무원으로 일괄 채용, 특허청 등 22개 부처 배치를 골자로 한 ‘과학기술전문인력 특별채용 계획’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인력 일괄 특별채용은 공무원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고 이공계 출신 인재의 공직임용 확대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8명을 채용했다.

각 부처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결과 올해는 특허청(4명)·과학기술부(2명) 등 22개 부처에서 충원을 요청했다.

중앙인사위는 부처협의를 거쳐 이달 말 구체적인 응시자격과 일정 등을 담은 시험계획을 공고하고, 6월 중 응시원서 접수 후 7∼10월 중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시험방법은 행정고등고시(기술직군)와 달리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연령제한 없이 해당 분야 박사학위 또는 기술사 자격증 등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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