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랜드 계열사인 하이윈(대표 유행종 www.hi-win.co.kr)은 중국 CDC게임코퍼레이션과 2년간 계약금 100만 달러에 매출액의 일부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신작 온라인게임 ‘제로스’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CDC게임코퍼레이션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차이나닷컴의 자회사로 자사의 게임포털사이트 ‘세븐틴게임즈’를 통해 오는 7월 중국 현지에서 ‘제로스’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4000만 명이 회원을 보유한 세븐틴게임즈는 현재 국산 온라인게임인 ‘열혈강호’와 ‘스페셜포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하이윈이 지난 2년간 개발한 ‘제로스’는 이집트·그리스·동양·유럽의 4대 신화를 소재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국내에선 이미 ‘신화온라인’이라는 타이틀로 3차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유행종 사장은 “이번 ‘제로스’의 중국 수출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 인도·대만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해 올해 해외 시장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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