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스 "직장내 세컨드라이프 차단"

소포스, 접속 막는 SW 출시

 가장 인기있는 웹2.0 서비스의 하나인 가상현실 사이트 세컨드라이프를 직장에서 이용하지 못하게 막는 소프트웨어가 나왔다고 더레지스터가 보도했다.

보안솔루션 업체 소포스가 출시한 ‘안티바이러스 6’는 원래 리니지·에버퀘스트 등 대용량 온라인게임 서버 접속을 차단함으로써 직원들이 업무 도중 게임에 한눈을 팔지 못하게 하고 기업 네트워크에 부하가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된 제품.

소포스는 여기에 세컨드라이프 서버 접근을 제어하는 기능을 추가해 직원들이 세컨드라이프에 로그인을 시도하면 네트워크관리자가 이를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IBM과 시스코·델·AMD 등 일부 IT기업들은 세컨드라이프에 사이버지점을 개설하고 가상현실 서비스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세컨드라이프와 다중접속 온라인게임(MMOG) 등 온라인 가상세계 시장은 지난해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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