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홈비디오 직판 사업 진출을 선언한 엔터원(대표 황성필)이 직판 시장 진출 후 수도권 홈비디오 유통 시장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엔터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4개 지사를 통해 DVD 72편과 VHS 50여편을 유통함으로써 국내에 출시된 전체 홈비디오 라인업의 55% 가량을 유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출로는 60%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터원이 그 동안 유통했던 극장 개봉 영화는 VHS ‘가을로’ ‘타짜’ ‘올드미스다이어리’ 등 50여편과 DVD ‘미션임파서블3’ ‘007카지노로얄’ ‘디파티드’ 등 DVD 72편 등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4월∼6월에 `바람피기좋은날`, `복면달호`, `클릭` 등 매달 각 15편 이상의 극장 개봉 영화 DVD/VHS를 유통키로 했으며, 이후에도 케이디미디어,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 케이오디아이 등과의 계약에 따라 안정적으로 작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엔터원 관계자는 “올해 국내 VHS 출시 편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약 280여 편 정도로 예상되며, 홈비디오 유통 사업의 순조로 올 상반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대폭 신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
4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5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오픈게임파운데이션 합류... 장현국과 맞손
-
6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7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8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
9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10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