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윤리 기준` 만든다

과기부, 가이드북 출연연 등에 활용키로

 정부가 연구자들의 연구윤리 인식을 제고하고 연구기관들의 연구윤리 교육 활성화를 위해 연구윤리 가이드북을 개발, 대학원 및 출연연 등의 연구윤리 교육에 활용하기로 했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25일 “연구부정행위를 예방하고 책임있는 연구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연구윤리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연구윤리 가이드북을 핸드북 형태로 제작해 연구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연구윤리 및 올바르고 책임있는 연구방법·자세 등에 대한 중요하고 기본적인 내용이 사례와 함께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일선 연구원 및 연구윤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연구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윤리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도출하는 한편 외국 연구기관의 연구윤리 교육 사례 및 내용 등을 참고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가이드북을 9월초에 선보일 계획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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